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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 탐방-거리,맛집,쇼핑

by Nantucket 2025. 3. 5.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는 감각적인 카페, 아트 갤러리, 빈티지 숍으로 가득한 매력적인 동네입니다. 맨해튼과는 또 다른 자유롭고 예술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Hipster들의 성지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의 대표 명소와 현지인만 알 수 있는 숨은 곳들을 깊이 있게 소개합니다.

1.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의 거리 예술과 갤러리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를 대표하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거리 예술입니다. 곳곳에 그려진 Graffiti와 벽화들은 이 지역의 자유로운 감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베드포드 애비뉴(Bedford Avenue)를 따라 걷다 보면, 벽마다 다채로운 색감의 작품들이 시선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이곳의 예술가들은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순수하게 자신들의 감정과 메시지를 표현하기 위해 작업을 합니다. Bushwick Collective와 같은 아티스트 그룹이 주도하는 거리 미술 프로젝트는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를 다른 지역과 달리 더욱 독특하게 만듭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대형 벽화들은 인종 차별,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를 표현하고 담고 있습니다.

또한, City Reliquary Museum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는 작은 박물관으로, 화려하지 않고 소박하지만 깊이 있는 전시물들로 가득합니다. Williamsburg Art & Historical Center(WAH Center)에서는 현대미술 전시뿐 아니라 공연과 워크숍도 열려 방문자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저녁이 되면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은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의 낭만을 더해 줍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춤 공연이 이어지며,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2. 현지인 추천 맛집과 카페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는 뉴욕에서도 손꼽히는 맛집의 천국입니다.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인 스모가스버그(Smorgasburg) 푸드 마켓은 주말마다 100개 이상의 푸드 부스가 열려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곳의 푸드 트럭들은 매주 새로운 메뉴를 제공하며, 시즌에 맞는 특별 메뉴를 제공하여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푸짐한 랍스터 롤과 참신한 조합의 라면 버거는 줄을 서서라도 먹어야 하는 인기 메뉴입니다.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Steak House 중 하나인 Peter Luger Steak House는 1887년부터 이어온 전통의 Steak House로, 두툼한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가 대표 메뉴입니다. 예약이 필수일 정도로 인기가 많아 미리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두툼한 스테이크를 한입 베어 물면 뉴욕에서의 특별한 하루가 완성됩니다.

카페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Devoción은 콜롬비아에서 직배송되는 원두로 내린 커피를 제공하며, 이곳의 플랜트 인테리어와 커다란 채광창은 색다른 느낌의 공간을 느끼게 해 줍니다. Butler는 크루아상 샌드위치와 같은 브런치 메뉴가 유명하고, Blue Bottle Coffee는 특유의 진한 커피 맛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Sweatshop Coffee와 같은 감성 넘치는 카페에서는 로컬 커피와 함께 독특한 인테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각 카페마다 특유의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자랑해 인스타그램에 올리기에도 손색이 없습니다.

3. 쇼핑과 빈티지 탐방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는 빈티지 쇼핑의 성지로 불립니다. Beacon’s Closet은 뉴욕을 대표하는 빈티지 숍 중 하나로, 60년대부터 90년대까지의 패션 아이템들이 가득합니다.

10 ft Single by Stella Dallas는 스트리트 감성의 의상부터 클래식한 가죽 재킷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빈티지 아이템을 선보입니다. L Train Vintage와 같은 빈티지 숍들은 매주 새로운 상품이 입고되어 현지 뉴요커들도 자주 찾습니다.

빈티지 외에도,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에서는 플리마켓이 유명합니다. Artists & Fleas는 로컬 예술가들과 디자이너들이 직접 제작한 액세서리, 캔들, 그래픽 티셔츠 등 독특한 디자인 상품들을 판매합니다. 또한, 세련된 브랜드들이 입점한 Wythe AvenueNorth 6th Street 일대에서는 최신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상점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Rough Trade NYC는 대형 레코드 숍으로, 음반과 관련된 굿즈들을 구매할 수 있으며, 작은 공연이 열리기도 해 음악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Catbird는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주얼리로 유명하며,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됩니다. Mast Chocolate와 같은 개성 있는 쇼핑 스폿(Spot)에서는 수제 초콜릿을 판매하며, 초콜릿 투어 프로그램도 제공해 달콤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Everlane이나, 자연 친화적인 화장품을 판매하는 Credo Beauty 같은 매장들도 있어 가치 소비를 실천하기에 좋습니다.

결론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는 브루클린의 자유롭고 예술적인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거리 예술부터 맛집, 빈티지 쇼핑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이곳을 탐방하며 색다른 뉴욕을 경험해 보세요.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의 숨은 보석들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